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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체굴 양식지원으로 부표사용량은 줄이고 수출은 늘리고!

  • 작성자 : 귀어귀촌관리자
  • 작성일 : 2021/04/06 16:37:16
  • 조회수 : 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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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체굴 양식지원으로 부표사용량은 줄이고 수출은 늘리고!

- 해수부,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 4개소 선정 -


해양수산부
(장관 문성혁)는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지로 전남 신안, 경남 통영, 경남 남해, 경남 고성 4개소를 선정했다고 31() 밝혔다.

 

개체굴 양식은 바닷속으로 길게 늘어뜨리는 굴 양식용 줄에 굴을 부착하여 다발로 키워내는 기존의 양식방식과 달리, 줄에 굴을 붙이지 않고 개체별로 키워내는 양식방식이다. 이 방식은 굴이 각자 성장하기 문에 굴 껍데기 모양이 일정하면서 끝이 동그란 형태를 띠며, 일반적으로 이만 판매하는 방식(알굴)과 다르게 껍데기째로 판매되기 때문에 굴 껍데기 처리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. 또한, 기존 양식장은 굴 양식용 줄의 무게로 인해 1ha1,600여 개 정도의 부표를 사용하는데 반해, 개체굴 양식장은 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양식장의 40% 수준인 600여 개의 부표를 사용하여 더욱 친환경적이다.

 

일반적으로 굴은 여름철에 산란기를 맞아 방란, 방정 등 수정행위를 하면서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소비가 감소한다. 그러나, 3배체 개체굴*은 씨 없는 수박과 같이 염색체가 세 쌍이 되어 알을 품지 않기 때문에 생식소 발달에 쓰일 에너지를 성장에 사용하여 성장속도가 빠르고 수율(비만도)이 좋은 편이므로, 산란기에도 상품성 걱정 없이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어 어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된다.

 

* 일반 개체의 경우 두 쌍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(2배체), 생식능력을 없애고 성장능력만 가지게 하기 위해 유전학적으로 염색체를 3쌍으로 만든 개체


이 외에도
, 개체굴은 굴 전문점인 오이스터바와 같은 소비형태가 많은 중국, 홍콩, 유럽 등에서 주로 소비되며,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 등에 고가로 납품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. 또한, 세계적으로 수출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산 개체굴은 1kg15,0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반해, 국내 개체굴은 1kg7,000~12,000원에 수출되어 가격 경쟁력도 있으므로 국내 수산물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.

 

이에, 해양수산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개체굴 양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채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,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.

 

해양수산부는 올해 지원 대상지 선정을 위해 1 22일부터 33까지 지자체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, 이후 해수부,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적정성, 합리성,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전남 신안, 경남 통영, 경남 남해, 경남 고성 4곳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. 각 지자체에는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, 3년간 시범사업 후 단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.

 

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개체굴 지원사업은 부표 사용을 줄여 우리 바다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면서도, 부가가치가 높은 양식수산물의 수출 증대로 어업인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라고 말했다.


출처 : 해양수산부